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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화성인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있다. 화성인 바이러스하고 화성인대 화성인은 무슨 차이인가? 흠.. 엠씨 이경규가 하는 거 말고도 가끔 화성인끼리 서로 비교해서 나오는 거 같은데 같은 tvn 프로그램이다. 

어제저녁 본 화성인 봉춤녀 김현주, 사실은 방송된 지 좀 지났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봉춤에 대한 인식은 그저 야한 춤이라고 밖에 몰랐는데 시작부터 굉장히 자극적이다. 아니 그전에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반전이라고 하면 반전일까 주인공이 사실은 척추병원의 간호사라고 한다. 낮에는 열심히 일하고 남는 시간에는 본인을 위해 열심히 사는 주인공. 그냥 야한 춤이나 추는 여자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바뀌는 대목이다

봉춤 학원까지 다니면서 봉춤이 야한 춤이 아니라 스포츠로서의 인식으로 봐달라고 한다. 대중화되지 않아서인지 이런 학원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봉춤이 스포츠라는 부분도 반전이다. 

주인공 늦은 밤에 엄청 먹는다. 그런데 도리어 살이 빠졌다고 한다. 봉춤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면서 10kg 감량된 사진을 보여줬다. 물론 시간 날 때면 달리기라든가 운동을 열심히 한다. 

낮과 밤의 일이 많이 차이 나서 놀라고 밤낮으로 이런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놀랍다. 처음의 봉춤녀의 타이틀에 대한 생각과는 달리 낮에의 스트레스도 풀고 남는 시간에 취미 겸 운동으로 잘 활용하는 멋진 여자. 

<tvn관련 사진의 모든 저작권은 tv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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